플랫화이트와 카푸치노의 차이

플랫화이트와 카푸치노의 차이

플랫화이트(Flat white) 란 ?

플랫화이트는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에서 시작된 커피 음료로, 에스프레소(특히 리스트레토)와 스팀 밀크의 조합이 특징입니다. 카페 라테와 비슷해 보이지만, 플랫화이트는 더 작은 컵에 담기며, 우유의 양이 적고 마이크로폼이 더 촘촘하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플랫화이트의 크리미한 질감과 강한 커피 풍미는 에스프레소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정석대로 만든 플랫 화이트는 리스트레토 도피오(2샷)이 기본이며 전체적으로 커피 색이고 아주 작게 하얀 점이 보여야 합니다. 한국에서도 일부 카페를 통해서 메뉴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국내 대형 프랜차이즈 중에서는 폴 바셋이 정식 메뉴로 출시해 판매하고 있으며, 스타벅스에서는 2019년 가을 시즌 메뉴로 '바닐라 플랫 화이트'를 선보인 뒤 이후 정식 메뉴로 출시하였습니다. 

카푸치노(Cappuccino)란 무엇인가?

카푸치노의 유래는 'kapuziner(카푸치너)'라는 이름의 19세기의 비엔나 커피하우스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더해 커피의 색깔이 '강인함'의 의미를 함축하는 카푸친 수도승의 예복과 비슷한 갈색이 될 때까지 섞어준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지금 쓰이는 '카푸치노'라는 명칭은 에스프레소 머신이 대중화되기 시작한 1900년대 초가 되어서야 만들어졌습니다. 카푸치노는 에스프레소, 스팀 밀크, 밀크 폼의 세 층으로 구성됩니다. 일반적으로 에스프레소와 밀크 폼이 동일한 비율로 사용되며, 종종 계피나 코코아 가루를 토핑으로 뿌려 마무리합니다. 카푸치노는 부드러우면서도 밀크 폼의 두꺼운 층 덕분에 시각적으로도 매력적입니다. 카페라떼와 비교하면 에스프레소와 직접 섞이는 우유의 양은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커피 본연의 맛을 더 진하게 느낄 수 있고, 부드러운 우유 거품도 한껏 즐길 수 있습니다.

플랫화이트와 카푸치노의 주요 차이점

• 우유의 양과 비율: 플랫화이트는 더 적은 양의 스팀 밀크를 사용하며, 카푸치노는 밀크 폼이 더 많이 들어갑니다.
• 질감: 플랫화이트의 우유는 더 촘촘하고 부드러운 마이크로폼으로 만들어지며, 카푸치노는 더 두껍고 거품이 풍성합니다.
• 컵 크기: 플랫화이트는 일반적으로 150ml~180ml 컵에 제공되며, 카푸치노는 180ml~200ml 컵에 담깁니다.
• 맛의 강도: 플랫화이트는 카푸치노보다 에스프레소의 맛이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언제 플랫화이트를 선택할까?

에스프레소의 강한 풍미를 즐기면서도 부드러운 우유의 질감을 원하는 경우 플랫화이트가 적합합니다. 특히 크리미한 텍스처와 균형 잡힌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음료입니다.

언제 카푸치노를 선택할까?

부드럽고 풍성한 밀크 폼의 질감을 즐기고 싶을 때는 카푸치노가 좋은 선택입니다. 카푸치노는 고전적인 커피 음료로, 모닝 커피로도 자주 마십니다.

커피 애호가라면 플랫화이트와 카푸치노의 차이를 이해하고 각 음료를 즐기는 방법을 터득하면 더 풍부한 커피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다음 커피 타임에는 두 음료 중 하나를 선택해보세요! 당신의 선택은?